세상에서 가장 작은 1인용 전기 헬리콥터

 

일본의 각종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 HIROBO에서 사람을 태워서 날아다닐 수 있는 실제 헬리콥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헬리콥터는 1인이 탑승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헬리콥터라는 점 그리고 전기로만 작동되는 전기 헬리콥터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고야에서 펼쳐진 한 엑스포에서 출품한 이 헬리콥터는 시속 100킬로미터의 속도를 자랑하고 전기 배터리의 힘으로 30분간 비행할 수 있다. 날개는 두 개가 달려 있는 더블 블레이드 방식을 채택하였다.

 

GEN H-4라는 전기 모터의 힘으로만 작동되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전혀 일으키지 않고 소음도 매우 적다. 회사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 헬리콥터의 예상 가격은 375,000달러(한화 약 4억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이 헬리콥터와 같은 사양의 무인 헬리콥터의 가격은 120,000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 정도다.

 

앞으로 이런 1인용 전기 헬리콥터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개인 자가용처럼 미래에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해서 작동되는 친환경 비행기들이 대중화될 것이 틀림없다. 국내 관련 기관 및 연구진들의 선전이 필요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