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도 되고 쿠션도 되는 후드 베개

이런 베개를 본 적 있는가? 후드가 달린 베개다. 정말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후드를 베개에 달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후드 베개는 일반 베개와는 달리 몇 가지의 아주 훌륭한 기능을 수행한다. 첫 번째는 베개에서 머리가 벗어나지 않게 한다. 베개에 붙어 있는 후드를 쓰고 잠을 자면 웬만해선 머리가 베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용자는 더 깊은 잠을 잘 수가 있다.

 

 

두 번째는 안락한 등받이가 가능하다. 후드를 머리에 쓴 채로 앉으면 자연스럽게 베개가 등받이로 변신하게 된다.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베개만 있으면 다른 쿠션은 필요가 없게 된다.

 

세 번째는 불빛을 가릴 수 있다. 후드를 눈 밑까지 내려 덮으면 불빛이 잘 가려진다. 보통 불빛을 가리기 위해 손을 눈 위에 올려놓고 불편하게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 후드 베개만 있으면 불빛도 자동으로 가려서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