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서 주차할 수 있는 신개념 전기 자동차

Bizion
2012.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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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7:53


접어서 몸집을 줄일 수 있는 신개념의 전기 자동차가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 전기 자동차 전문회사인 히리코그룹(Hiriko Group)으로 과거에 폴더형 전기 자동차를 개발해서 화제가 된 바 있는 회사다.
올해 1월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스페인 비토리아-가르테이츠에서 시범 주행을 한 이 전기 자동차는 참석한 많은 사람들을 감탄케 하였다고 한다. 2013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이 전기 자동차는 벌써부터 전 세계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좁은 공간 주차를 위해서 자동차 중간 부분이 들어 올려져서 몸집이 30% 이상 줄어든다. 히리코의 판매가격은 1만2500유로(약 1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스페인 정부와 MIT공대가 공동으로 제작해서 탄생한 이 히리코 전기 자동차는 2인승으로 길이는 2.5m이지만 접으면 1.5m의 크기로 줄어든다. 4개의 바퀴에 달린 모터에 의해 시속 55km/h까지 속도가 난다. 15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에 120km를 달릴 수 있다. 속도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애초에 도시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많은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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