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오염 감시용 로봇 물고기

Bizion
2012.11.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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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 17:06


실제 물고기처럼 거의 흡사하게 생긴 수질 요염 감시용 로봇 물고기가 개발되었다. 멀리서 보면 실제 물고기로 착각할 만큼 아주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의 수질조사 프로젝트에 의해서 탄생한 이 신기한 물고기는 현재 스페인에서 많은 실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 로봇 물고기는 물속에서 자동으로 헤엄쳐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물속 수질의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감시 카메라는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GPS 수신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가 감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길이는 1.5M이고 헤엄치는 속도는 초속 1미터의 성능을 자랑한다. 내장된 충전 배터리의 힘으로 8시간을 연속으로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다. 물속 30미터의 길이까지 잠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 한 마리의 물고기로 1 평방킬로미터 물속 범위를 감시할 수 있다.
이 로봇 물고기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면 실제 물고기와 더 똑같은 물고기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의 수명도 더 길고, 한 마리로 더 넓은 범위를 감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염원의 종류와 원인까지도 밝혀내는 아주 똑똑한 물고기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도 이러한 스마트한 물고기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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