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신개념 '아이링'

MoonYoung
2013.10.28 10:11
3
2013.10.28 10:11



시각장애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이링'이 곧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디자이너 정용 씨가 디자인한 이 반지는 책을 스캔해서 글을 읽어주는 세계 최초의 북 스캐닝 반지가 될 전망이다.
'아이링(EyeRing)'은 책 속의 글을 스캔해서 이를 시각장애인이 즉시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점자로 알려준다.
아이링은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작동한다. 이 반지가 이같이 놀라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이유는 글을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가 반지에 장착되어 있고 스캔한 글자를 스마트폰 앱이 번역해서 점자의 신호를 자동으로 출력하기 때문이다.
반지 안쪽에는 점자를 표시해주는 6개의 돌기가 나 있다. 이 점자는 글자를 한 자 한 자 스갠할 때마다 자동으로 바뀐다.
이 반지만 있으면 이제 시각장애인들도 일반 서점에서 판매하는 책을 마음 껏 읽을 수 있게 된다. 반지처럼 착용하고 다니다가 책을 읽을 때에는 점자 책을 읽는 것처럼 반지를 검지나 중지 끝에 착용하면 된다.
아직도 세상에는 점자책이 0.1%도 안 된다. 99.9%의 책은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반지만 있으면 모든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반드시 이 반지가 출시되어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길 기대해 본다.







SOURCE :
BIZION의 모든 콘텐츠는 작가들의 고유 창작물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관련링크
- http://www.jeongyong.com 395회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