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물건의 위치를 찾아주는 '스마트 네임택'

MoonYoung
2014.02.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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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10:31


치안이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를 유괴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정부와 관련 단체들이 미아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미아를 찾아주는 '미아방지 팔찌'도 출시되었다. 또한 'GPS 태그'라는 제품을 물건에 부착하면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와 행방을 스마트폰을 통해 금방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호주에서는 새로운 태그가 출시되었다. 'StrayHat'이라는 이름의 QR코드 태그로 다른 일반 태그들과 달리 이 제품은 어린이 옷의 태그에 덧붙여 사용한다.
이 태그에는 어린이 이름과 QR코드 그리고 고유 ID 넘버가 기재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이 옷의 주인과 연락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옷이 발견된 위치의 핀 포인트 메시지 정보가 태그에 설정된 휴대폰으로 즉시 전송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용앱을 무료로 다운 받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StrayHat'은 부모님이 직접 자녀의 교복과 옷, 가방 등에 부착해 주기를 권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이 태그를 명찰대신 부착하도록 권할 수도 있다.
현재 'StrayHat'는 태그 60개에 AUD 20달러(한화 약 19,000원)에 절찬 판매하고 있다.
물론 이 태그가 어린이 유괴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아줄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물건을 곧바로 찾을 수 있고 부모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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