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형상을 그릴 수 있는 '3D 스케치 보드' 등장

MoonYoung
2014.04.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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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0:25


3D 프린터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이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3D 모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배우기가 너무 어려워 전문가들 외에는 거의 사용할 수 없었던 3D 프로그램들이 갈수록 쉬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3D 입체형상을 손쉽게 그릴 수 있는 '3D 스케치 보드'도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Gravity'라는 이름의 이 발명품은 영국의 개발자 'Howard Gardner'가 세운 신생 벤처기업이 개발한 것이다.
'Gravity'는 3D 가상현실 영상을 보여주는 3D 고글, 스케치를 할 수 있는 메모보드 그리고 스마트펜으로 구성되어 있다. 3D 고글만 없으면 아마도 일반 스케치 보드와 별반 다를게 없을 것이다.

하지만, 'Gravity'는 3D 고글을 써야만 3D 스케치가 가능하다.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사용자는 스마트펜과 메모보드를 활용하여 3D 모델을 매우 손쉽게 그려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 그려진 3D 모델은 저장과 관리를 위해 '랜딩 패드(Landing Pad)'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랜딩 패드 위에 올려 놓은 3D 형상은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현재 시제품은 영국의 로얄 예술대학교(Royal College of Arts) 내에 전시되어 있다. 물론 'Gravity'는 아직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지는 않았다. 관련 기술의 특허는 영국에서 이미 출원된 상태다.
전 세계에서 발표된 여러 가지 기술들을 종합해볼 때 이 3D 스케치 보드는 현재 충분히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디 이와 같은 제품이 꼭 출시되어 3D 프린터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작업 도구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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