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로 변신하는 맥도날드의 박스 '해피 고글'

송인택
2016.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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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8 09:05


2015년에 코카콜라가 출시한 VR 기기가 하나 있다. 다름 아닌 '구글 카드보드'를 기반으로 코카콜라의 골판지 박스를 재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VR 헤드셋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코카콜라는 동영상을 통해 고객 스스로 VR 헤드셋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 맥도날드도 이와 비슷한 개념의 VR 기기를 하나 출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30주년을 맞은 스웨덴의 맥도날드가 출시한 '해피 고글(Happy Goggles)'이다.
맥도날드의 해피 고글은 VR 기기 제품으로 출시된 것이 아니라 1970년대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된 패스트푸드 '해피밀 세트'의 포장박스를 VR기기로 변신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만든 것이다.

음식을 다 먹고 빈 박스를 풀어 다시 조립한 후 VR 콘텐츠를 플레이 시킨 스마트폰을 안으로 집어넣으면 놀라운 VR 체험이 가능하다.
사실 해피 고글은 해피밀의 주고객인 영유아층을 겨냥해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전용 모바일 VR 스키 게임 '슬로프 스타즈'를 함께 출시했다. 스웨덴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이 참여했으며 스키를 탈 때 유의할 점도 함께 알려준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현재 해피 고글은 스웨덴에서만 한 정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슬로프 스타즈는 3월5일부터 해피 고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현재 해피 고글은 스웨덴에서만 한 정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슬로프 스타즈는 3월5일부터 해피 고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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